최근들어 경기상황이 열악해지면서, 이와같은 질문을 주시는 분들이 적지않습니다. 급격한 금리인상, 물가 상승등의 여파로 인해 비지니스 상황이 급격하게 악화되거나 아예 문을 닫는 비지니스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비지니스 크레딧카드에 문제가 발생하면 오너(Owner)의 크레딧도 망가질 가능성이 99% 이상이라고 보면됩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 처한 분들은 대부분 스몰 비지니스를 운영하는 경우일 것이고, 스몰 비지니스의 Business Credit Card 는 오너가 개런티(보증)를 하는 조건으로 발급되기 때문입니다.

 

플러싱(Flushing, New York)에서 Grocery를 운영해오신 분의 케이스를 예로 들어 설명을 드리고자합니다. 이분은 지난해 가을 저희 Flushing 사무실을 방문했었습니다. 비지니스 크레딧카드 2건, $40,000 정도를 갚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크레딧 리포트를 체크해보니 비지니스 크레딧카드 문제는 이분의 (Personal)크레딧리포트에는 반영되지않은(Not reporting yet) 상태였습니다.

 

이로부터 10개월 정도 지난후, 이분의 크레딧리포트를 업데이트해보니 비지니스 크레딧카드 2건을 Pay 하지않은 내용이 올라온 것이 확인됐습니다. 이는 각 은행의 Policy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은행에 따라 제때 pay하고 있는 비지니스 크레딧카드 어카운트는 개인(오너 Owner)의 크레딧리포트에는 띄우지않다가 문제가 발생하면 이를 reporting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부 은행은 아예 비지니스 크레딧카드를 발급해주면서 그 시점부터 비지니스 오너의 크레딧리포트에 올리기도 합니다.

 

결론은 비지니스 크레딧카드에 문제가 발생하면 오너의 크레딧은 같이 망가진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이 질곡을 어떻게 벗어날 수있을까요? 방법은 개인의 크레딧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보면됩니다. 단기간내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채권자(은행) 또는 콜렉션회사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Settle and pay)하고 크레딧을 다시 빌드업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자금의 여유가 없다면 길게 보면서 합법적인 이의제기(Dispute) 과정을 우선 진행할 수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도 절대 공짜점심은 존재하지않습니다. 몇백불만 내면 수개월내에 모두 해결해주겠다거나, 여타 미심쩍은(합법적이지않아 보이는) 방식으로 문제를 없애주겠다는 등의 속임수는 항상 경계해야합니다. 약은 약사에게 크레딧은 상당기간(최소 5~7년 이상)의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진정한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한번의 선택이 5년, 10년의 명운을 좌우할 수있습니다.

특히 비지니스 크레딧문제는 개인 크레딧과는 달리 1~2개월 후에 크레딧리포트에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능한 미리 해결하는 것이 크레딧을 온존하게 보존하는 지름길이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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