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크레딧이 망가지면 자동차 1대를 구입(Auto Loan)하더라도 엄청난 (이자) 손해를 볼 수있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인가요?

Answer: 지난해 9월초 50대 여성 고객이 저희 Flushing(New York) 사무실에 찾아오셨습니다. 당시 그분의 크레딧리포트에는 콜렉션, Charge off등의 문제들이 4~5건 올라가 있었고 크레딧 점수는 580점대에 불과했습니다.

이분은 비지니스 용도로 자동차가 매우 필요했기 때문에 $10,000을 다운페이하고 그 당시의 크레딧 조건으로 론($22,676)을 얻어서 차를 구입할 수있었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자율이 무려25%에 달했지만 어쩔 수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당시 이분의 론 조건은 73개월동안 매월 원금과 이자를 갚아나가는 플랜이었는데, 이 기간의 이자부담만도 $19,518에 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크레딧 교정을 시작한 이후 이 분의 크레딧 환경은 완전하게 달라지게 됩니다.

5개월 정도 지난 올해초 이분의 크레딧 점수는 680~710점대로 올라갔고, 갖가지 문제들은 모두 해결되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Refinance(재융자)을 한 결과 해당 자동차 론의 이자율이 6%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이분이 부담하는 이자 총액은 $3,604로 크게 줄어들어 무려 $15,914의 이자부담을 세이브하게 되었습니다.

 

만일 크레딧이 원래 수준에서 벗어나지못했다면 거의 $16,000을 이자로 더 낼 수밖에 없었던 셈입니다. 좋은 크레딧과 나쁜 크레딧은 이처럼 예상을 뛰어넘는 차이를 나타내게 됩니다. 특히 집 모기지를 얻을 때는 융자 금액에 따라 $100,000 내외, 또는 수십만불의 이자 부담 차이를 안게됩니다.

결론은 길게 보라는 것입니다. 매월 내는 이자부담의 차이가 쌓이면 시간이 흐른 후 천양지차를 낳게됩니다. 매월 내는 이자부담금액만도 최소 수십불에서 수백불의 차이를 보이게됩니다. 실제로도 매번 체감할 수있는 셈입니다.

또 한가지. 최소 3~6개월 정도의 충분한 시간을 두고 미리 ‘크레딧 교정+복원’작업을 시작하라는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크레딧은 당장 1~2개월안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어떤 이벤트를 계획한다면 미리 크레딧을 체크하고 문제가 있다면 해결하고 내용물이 신통치 않다면 빌드업작업을 하는 것이 돈을 버는 길입니다. 한번의 선택이 앞으로의 10년의 성패를 좌우할 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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