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에는 피도 눈물도 감정도 개입될 수없다. 무슨 신파극을 연출하는지 의아해하실 분들이 적지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크레딧의 현실은 이 신파극과 똑같습니다. 최근의 사례를 통해 그 사연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2월 50대 남성 한분이 저희 Garden City(Long Island, New York) 사무실을 찾아오셨습니다. 이분은 자리에 앉자마자 10분여동안 자신의 사연을 쏟아냈습니다.

요지는 자신의 조카가 대학 학자금 융자를 받는 과정에서 co-sign(보증)을 해줬는데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조카는 이미 한국으로 돌아간 뒤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고 학자금에 대한 payment은 2년째 이루어지지않고 있는 상황. 이분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조카로부터 각서를 받아놓았는데, 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통사정을 했습니다.

일단 현재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이분의 크레딧리포트를 체크했습니다. 이분이 말씀한대로 co-sign한 학자금 부채가 $95,000에 달했고 2년6개월이상 채무불이행(Default) 상태였습니다. 이에 더해 역시 조카에게 co-sign해준 자동차론 $14,000도 payment이 이루어지지않고 있었습니다. 크레딧은 이미 완전히 망가진 상태였고, 크레딧 점수를 논하는 것이 무의미한 상황.

이분 입장에서는 매우 억울하고 황당한 현재의 난국을 조카로부터 받은 각서와 상황논리로 해결할 수있을까요? 답은 ‘불가능하다’입니다. 조카로부터 사인(개인)간에 주고받은 각서는 (더우기 조카가 연락불능인 상태에서는) 사실상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보면됩니다. 부채와 크레딧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않는다는 뜻입니다.

고객상담을 하다보면 자신의 억울한 사연을 토로하는 분들을 종종 목격합니다. 이런 상황논리를 통해 뭔가를 해결하려는 ‘감정소비’도 적지않게 볼 수있습니다. Payment을 check으로 보냈는데 중간에 분실되어 연체가 발생했다거나, 배우자가 나의 카드를 쓰고 갚지않았기 때문에 나는 책임이 없다는등의 사연도 심심치않게 접할 수있습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크레딧에는 감정도 눈물도 존재하지않습니다. 이런 ‘기구한 사연’을 반영하여 뭔가를 해결해주는 경우는 결단코 없습니다. 단, 자식의 학자금 융자를 co-sign(보증)했는데 자녀가 사망한 경우와 같은 매우 예외적인 경우는 구제를 받을 수있습니다.

크레딧에는 매우 기계적인 수학공식만이 존재합니다. 일단 과거는 잊는 것이 유익합니다. 현재시점에서 매우 현실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유일한 해법입니다. 그 해법은 경험과 지식과 끈기를 고루 갖춘 전문가를 만나는 것이 현실화될 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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